2009. 4. 1.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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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Square
:

2009. 3. 29. 22:37
우정이 사랑보다 가치있게 생각되는 이유는
그 느낌을 느끼는 상태로 넘어가는 문턱이 사랑의 그것보다 낮지만,
사랑보다 유지되는 정도가 완만하기 때문이다.
그래프로 따진다면.. 기울기가 더 완만하다.. 정도?

반면에 사랑은 순식간에 극에 치닫고,
그 문턱이 높은 만큼 느낌이 계속 유지되기가 힘들다.

물론. 그것을 극복하고, 오래도록 서로를 사랑하고 아껴주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그러기 힘들기 때문에,
좀더 관계에 소홀해도 잘 유지가 되는 우정이
'변하지 않는다'고많은 사람들이 생각하게 되는 것이다.
변하지 않는다,라는 것은 곧 믿음으로 이어지고. 그 때문에 가치있게 여겨진다고 생각한다.

사람이 사람과 느끼는 것에 대해 우열을 가리는 것은 웃기는 일이다.
그 복잡 미묘한 상황에 대해서, 그리고 '다른' 종류의 느낌에 대해서
어떻게 우열을 가릴 수 있겠는가.

다만, 각각의 성향
- 급격한 변화를 가지는 사랑
- 좀 소홀해도 쉬이 복구될 것이라고 믿어지는 우정
을 잘 알아야 한다.

사랑을 할때는 항상 좋았던 일, 사랑스러운 일을 생각하며 더욱더 잘 해주려 노력하고,
우정은 역시나 내가 먼저 연락하고 안부를 물음으로써
서로 아끼는 사람들과의 관계에 더욱더 신경을 써야한다.

매일 사랑하는 사람들과 웃고, 행복감을 느끼며 살기에도 짧은 인생인데,
상처받고 눈물짓는 날들은 나에게 사치라고 생각한다.

2008년 12월 초 어느날 메모했던 내용 정리+ 덧붙임
Posted by JSquare
:

2009. 3. 28. 02:08
Posted by JSquare
:

이러한 상황에 오히려 감사하며.
by JSqu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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