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4. 27. 20:02

이 악물고 운 적이 있는 사람은 알거다.

참고 참는데도 비어져 흘러나오는 방울방울 시내를.

내 몸을 찢고 터져나오려는 그 눈물을 막기 위해서 안간힘을 쓰는,
이를 악물어 상처가 벌어짐을 감싸는 그 상황에선,

그저 두 손으로 이마와 눈을 감싸고,
주위에 들키지 않게.. 잠시 열을 식히는 것이 고작임을.

아무렇지 않게 살아가는 지금도,
갑자기 그런 상황이 닥쳐오면,

시간이 도와주는 것은
다만 아픔을 조금 무디게 해주는 것일뿐..
조용히 되새긴다..

Posted by JSquare
:

2008. 4. 27. 19:49

사람의 모든 것에는 그 사람의 향기가 묻어난다.


그 중 사람의 말과 행동에 중점적으로 비중을 두고 그 사람을


판단하게 되는 이유는, 단지 사람의 말과 행동이 그 사람의


표현수단으로 활용되는 빈도가 높아서이다.


사람이 스친 그 어떤 것에도, 그 사람의 향기를 느낄수 있다.

Posted by JSquare
:

2008. 4. 27. 19:44

눈을 뜨고 있을 땐.. 빛이 흘러들어온다... 쉴새없이..

언제부터인가..
눈을 감으면.. 과거가 흘러들어온다.

가슴으로.. 천천히. 하지만 끊임없이...


상처속으로도 스며든다...

저릿저릿한.. 이 느낌.
때론.. 짓누르는듯한.. 이 느낌.


행복을 갈망하는 내가..

요즘엔 행복을 전혀 얻지 못함에서일까.

아직 살아온 날이.. 부족해서일까.


여전히.. 나에게 신호를 보내온다..

눈을 감으면.. 눈을 감으면..

Posted by JSquare
:

이러한 상황에 오히려 감사하며.
by JSqu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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